면사무소 직원들과 이장단 힘 합쳐 오랜 민원 해결
1톤 트럭 5대 달하는 쓰레기 수거
강화군 송해면(면장 종인선)이 지난 15일, 부근삼거리~홍의길 구간에 수년간 방치된 무단 투기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수거했다고 밝혔다.
부근삼거리~홍의길 구간 굴다리 밑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로 방치돼 오랜 기간 민원이 이어져 온 바 있다.
이에 면사무소 직원들과 송해면 이장단(단장 임병덕)은 함께 자발적인 청소 활동에 돌입했고, 폐매트리스․가구 등 대형 생활폐기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버리고 간 일반 생활 쓰레기까지 무려 1톤 트럭 5대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무엇보다 악취와 미관 훼손, 환경 오염의 우려가 컸던 만큼 청소가 끝난 후 지역 주민들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임병덕 이장단장은 “쓰레기를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는데 우리 손으로 직접 정리하고 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종인선 송해면장은 “우리 지역의 환경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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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