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훈훈한 세상

■ 교동면 청년회, 관내 공설 묘지 4개소 제초 실시강화군 교동면 청년회는 지난 15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공설 묘지 4개소에서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조상들의 묘역을 찾는 자녀들과 지역 주민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성묘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됐으며, 청년회원 30명은 공설 묘지 진입로 및 무연고 묘지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 및 잡목 등을 제거했다.

최동관 교동면장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서 조상의 묘역을 정성껏 가꿔줘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가면 농가주부모임회, 쾌적한 외포항 조성에 앞장강화군 내가면 농가주부모임회(회장 유정숙)는 지난 18일, 외포항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회원 35명이 참석해 항포구 및 도로변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 약 3톤을 처리했다.

외포항은 매년 새우젓 축제 및 강화 해변 마라톤 행사가 열리는 등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장소다.

유정숙 회장은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외포항을 찾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은석 내가면장도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주신 농가주부모임회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깨끗한 내가면을 조성하고자 힘쓰겠다”고 답했다.



■ 불은면 생활개선회, 추석맞이 소외 계층 달걀 나눔강화군 불은면 생활개선회(회장 정희연)가 추석을 앞두고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 25여 명은 관내 취약 가구에 달걀 40판을 나누고 안부도 살폈다.

정희연 회장은 “언제 더웠냐는 듯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도 살피고 안부도 물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윤승구 불은면장도 “이웃 사랑에 앞장서주신 생활개선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불은면 노인회, 광성보 나들길 2코스 환경정화 앞장강화군 불은면 노인회(회장 구경회)가 지난 17일, 광성보 나들길 2코스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노인회 회원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직접 수거했다.

구경회 회장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불은면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불은면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승구 불은면장도 “바쁘신 와중에도 환경정비에 동참해 주신 노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송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추석맞이 공설 묘지 제초 작업강화군 송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7~18일,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관내 공설 묘지 4개소에 대한 제초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여름철 장마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편안한 성묘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김대중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는 “이른 아침부터 공설 묘지 제초 작업에 참여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종인선 송해면장도 “명절을 앞두고 해마다 제초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송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정화에 송해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도면 농가주부모임회, 나들길 가로화단이 가을꽃으로 ‘활짝’가을의 정취 머금은 메리골드 6,000본 식재

강화군 양도면 농가주부모임회(회장 김미경)가 지난 18일, 강화 나들길 4코스(해가 지는 마을길) 구간인 김취려 묘 가로화단에 가을꽃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나들길을 따라 걷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자주 지나치는 길목으로,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서도 제초 작업과 메리골드 6,000본을 심으며 가로화단을 정성껏 단장했다.

특히, 이번 가을꽃 식재는 단순한 조경 작업을 넘어 나들길과 양도면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꽃길을 선물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한층 더 풍성한 나들길의 정취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회장은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가을의 추억으로 남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양도면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분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강화 만들기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게 걸을 수 있는 길, 머물고 싶은 양도면을 만들기 위해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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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