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10개 사업 선정 … 69개 일자리 창출

- 총 1억 2천만 원 예산 투입,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 -
-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로 자긍심 회복 기대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천만의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9건의 응모사업 중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는 ▲노인역량활용(공공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가정 및 세대 간 서비스 등) ▲공동체사업단(식품 제조 및 판매, 매장 운영, 운송 등) ▲노인공익활동(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 전수 활동 등)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환경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되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에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해당 사업 관할구 노인일자리 담당 부서 또는 수행기관에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별 참여자 모집 기간상이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었다”라며 “환경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20년부터 매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48개 사업을 통해 423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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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