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예정지구 주민설명회 개최

국가 예산 1억 3천여만 원 투입
국화2리 일대 685필지 대상 지적공부 정비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지난 14일, 국화리 다목적회관에서 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예정지구인 강화읍 국화1‧2‧3지구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 및 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로 구축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사업지구 지정신청 요건인 토지소유자 총수와 토지 면적의 2/3 이상 동의가 필요한 만큼, 동의서 제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읍 국화1‧2‧3지구는 군민의 부담 없이 국가 예산 133,168천 원(측량비)으로 시행되며, 국화2리 일대 685필지(528,286㎡)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 가치 향상에 기여할 지적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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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