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21 강화문화재야행(夜行) 성공리에 마무리하다.

 2021년 강화문화재야행 ‘고려의 밤을 품다’ 축제가 지난 10. 01(금) ~ 10. 03(일), 3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강화문화재야행은 강화읍 원도심 문화재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야간문화축제로 야경, 야로, 야화, 야설, 야사, 야시, 야식 등 7야(夜)의 테마 프로그램을 대면‧비대면으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 야설(夜設) - 큰★별쌤 최태성 강사님의 강화이야기를 듣고, 퀴즈시간까지 함께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하게 샌드아트까지 선보였다.

▲ 성공회강화성당 에서 쏘아올린 조명을 시민이 찍은 사진(사진제공 장기동 거주 / 35살 / 최은숙님)
□ 야경(夜景) - 강화성당, 고려궁지, 용흥궁을 축제 기간동안 특별 야간개방을 하며 강화 문화재의 멋을 알렸다. 또한 문화재를 배경으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사진인증샷Event도 함께 진행되어 관심도를 높였다.


□ 야사(夜史) - 문화관광 해설자의 설명을 들으며 강화읍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원도심 도보여행은 1일 4회(회당 약 40분)로 운영되었고, 투어코스(용흥궁공원 -> 성공회강화성당 -> 고려궁지 -> 강화유수부이방청 -> 강화유수부동헌 -> 강화외규장각 -> 강화문학관 -> 용흥궁)를 해설과 함께 구경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야행 마차투어(용흥궁 -> 강화도서관 -> 주민자치센터 -> 김상용순절비 -> 성공회강화성당)도 함께 진행하였다.

□ 야로(夜路) - 온라인으로 공개되었으며 연희컴퍼니 유희와 킹스턴 루디스카가 유희스카란 이름으로 함께해 고려궁지에서 자메이카 음악과 국악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야식(夜食) - 유튜버 윤호찌(개그맨)와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와 함께한 강화특산물을 이용한 강화의 맛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화군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었다.


□ 야화(夜畵) - 강화의 역사, 삶, 시간이 담긴 사진을 선보였다.

□ 야시(夜市) -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도 강화읍의 원도심을 실제처럼 구경할 수 있도록 VR로 진행되었다. 또한 강화 문화재 모양으로 만들어진 팝업북, 문화재컬러링엽서, 강화화문석만들기 키드 등을 선착순 접수, 배포하였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강화문화재야행 홈페이지(https://www.ganghwanight.co.kr/)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기획한 많은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축소운영되어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방역수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제를 진행하는 동안 풍성한 볼거리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흥궁 공원에 위치한 종합상활실에서는 대부분의 행사를 총괄·지시하며,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보도여행과 마차투어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축제 참여도를 높였다고 한다. 또한 축제참여 인원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49명 이하로 제한하고,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위생장갑)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코로나19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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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