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기 기간 안전한 조업활동 지원
근로자 안전 최우선 고려해 해양 정화활동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4일까지 성어기 기간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원면 더리미항 인근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더리미항은 강화대교 남단에 위치한 어촌정주어항으로, 한강하구 하류라는 지리적 특성상 매년 대량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된다. 이에 군은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 정화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근로자 휴게시설 지정·운영 ▲안전교육 실시 ▲위험성 평가 등을 철저히 시행하며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성어기 조업을 앞두고 어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해양정화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어민들의 주요 삶의 터전인 더리미항을 깨끗하게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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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