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산물 수송차량 지원으로 농가 물류 부담 던다

지역농협과 협력해 원예농산물 수집·출하 효율 높인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고령화된 농촌 환경에 대응하고 소규모 원예농가의 출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역농협과 함께 농산물 물류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11일 강화농협에서 ‘농산물 수송차량 전달식’을 갖고, 농가 물류 지원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원예농산물의 수집과 출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농산물 수송차량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 4,000만 원이 투입된다. 군은 강화농협과 강화남부농협의 농산물 수송차량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강화농협 차량이 먼저 도입됐다.

강화농협에 전달된 차량은 대형 윙바디 수송차량으로, 농가 순회수집과 도매시장 출하 현장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운송 수단이나 인력이 부족한 고령농과 소규모 원예농가의 물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인 강화남부농협도 차량 도입 계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강화남부농협 차량 도입까지 마무리되면, 관내 원예농산물의 수집·출하 체계가 한층 촘촘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농산물 수송차량 전달은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출하 부담을 덜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운송 수단이 부족한 농가들이 애써 키운 농산물을 제값에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물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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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