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영농지원 돌입‘밭 농작업 대행서비스’실시

-농작업 대행으로 인력부족 해소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밭 농작업 대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활용해 정지, 휴립, 피복 중에 농업인이 희망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업 수수료는 정지작업 3.3㎡당 150원, 휴립 3.3㎡당 100원, 피복 3.3㎡당 250원으로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시세의 절반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다만, 피복작업의 비닐은 개별 구입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 본점과 분점(교동, 남부, 북부, 삼산)을 통해 접수 받는다. 신청자격은 관내 농지대장 만70세(1953년 생) 이상 농업인, 독거부녀자 및 귀농귀촌(5년 미만)자로 밭의 경작 규모 330㎡(100평)이상 1,650㎡(500평) 이하인 농지대장 농지에 대해 지원한다. 단, 서도면 일원과 서검도, 미법도는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930-4174~8)로 문의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영농취약계층의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을 통해 농촌 일손부족문제를 해결하고, 영농경영비 절감으로 농업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