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가정의 달 맞아 교육비 부담 절감에 보탬


강화군 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의재)가 지난 29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재학 중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저출산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어려움 극복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관내 재학 중인 저소득 청소년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삼산 초등학교, 해명 초등학교, 승영 중학교를 방문해 총 1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사업을 추진한 장의재 위원장은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각 학교의 학생 수를 확인 할 때마다 감소하는 학생 수를 보며 저출산 실태를 실감하고 있다”며 “우리 협의체는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을 통해 관내 저소득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절감에 앞장서고 출산율 제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를 돌보기 위해 자진 참여한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물품 나눔, 홀몸 어르신 단체 생신 잔치, 명절 위문품 전달 등 매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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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