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2일 강화군 풍물시장 일대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 홍보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건강 증진 및 치매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한국부인회 강화지부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은 ▲자살예방 문구 피켓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 ▲생명사랑 및 치매 조기검진 홍보물 안내문 배포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정보 제공 등으로 실시됐으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주변의 위기 징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생명존중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2024년 강화읍과 선원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하여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다각적인 자살예방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송해면과 양사면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은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032-932-4077)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수 있다.
<저작권자 ⓒ 강화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