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시 ‘콜레라’ 주의하세요


여름 휴가철에 동남아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중 콜레라 감염병에 주의가 필요하다.


● 콜레라 증상

콜레라는 독소형 콜레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설사 질환으로, 극심한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종종 구토를 동반하고 복통이나 발열은 거의 없으며, 무증상 감염도 있다.


● 콜레라 전파


주로 오염된 식수나 어패류 등의 식품을 통해 감염된다. 드물게는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 감염되기도 한다.


● 콜레라 치료방법


물을 마시거나, 정맥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보충해 주어야 한다.

항생제 치료는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이환 기간을 단축시키고 수분 손실을 줄여주며, 균 배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 콜레라 예방수칙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 물은 끓여 마시기
-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하고, 칼·도마는 조리 후 소독하기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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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