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훈훈한 세상

■ 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해안가 청소로 환경보호 앞장

강화군 교동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회장 손명섭)가 지난 24일 해안가 및 주변 나들길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이날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9명이 참여해 동진포부터 남산포까지 해안가를 따라 버려진 해안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손명섭 회장은 “환경정화를 통해 교동면 해안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조현미 교동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 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웃 돕기 기금 마련 위한 모내기 실시강화군 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병일)가 지난 24일 넙성리 610번지 일원에서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모내기를 실시했다.

강화섬쌀은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쌀 부문 대상을 수상할 만큼 좋은 맛을 지닌 고품질 명품 쌀로, 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4년부터 강화섬쌀 생산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박병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수익금이 이웃 돕기에 사용되는 만큼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소중히 재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자치위원회가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염명희 불은면장은 “농번기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지 금창동 주민자치위와 농가 일손 보태
강화군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달용)가 지난 24일 자매결연지인 금창동 주민자치회와 양도면 내 포도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양도면 및 금창동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

이달용 위원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보탬이 되고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금창동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상호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6월 금창동에서 강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직거래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 양사면, 재활용 선별장을 봄꽃 가득한 쉼터로강화군 양사면(면장 이지영) 철산리에 위치한 재활용 선별장의 ‘병꽃 언덕’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양사면 이장단의 도움으로 조성된 병꽃 언덕은 회양목, 황금조팝 등으로 조성된 널다리공원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평화전망대 부근에 위치해 안보관광 차 양사면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재활용 선별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지영 면장은 “양사면 선별장은 재활용 선별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예가 되어줄 것”이라며, “활짝 핀 병꽃이 지기 전에 많이들 구경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양사면, 풍년 농사 기원하며 모내기 영농현장 격려강화군 양사면(면장 이지영)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관내 모내기 현장을 돌며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양사면은 해병 2사단의 대민 지원과 잦은 봄비 덕분에 모내기가 모열흘도 안 돼 95% 이상 완료된 상태다.

김성기 수리계장은 “군부대 대민 지원 및 수리시설 완비, 농기계 지원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차질 없이 모내기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지영 양사면장은 “전년과 비교해도 농가의 작업량과 시간이 점점 단축되어 영농환경이 향상되는 것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 상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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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