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훈훈한 세상

■ 강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연고 사망자 유품 정리 봉사

강화군 강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연고자 없이 사망한 어르신 댁을 청소하고 유품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중순, 홀로 생활하던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이 갑자기 사망해 주거지에 유류품이 방치되어 있다는 사정을 전해 들은 강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폐기물 및 옷과 가구 등의 유류품을 정리하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돌봤다.

이날 안규회 위원장은 “아무런 연고 없이 외롭게 살아오셨을 고인을 기리며 정성을 다해 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주우종 강화읍장은 “1인 가구에 대한 고독사 문제가 제기되는 요즘, 사망자의 사후 복지에도 행정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솔선수범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 고려왕릉 품은 진강산 환경정화 활동 펼쳐
강화군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달용)가 지난 5일 진강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에 회원 20여 명이 진강산과 가릉, 곤릉, 석릉 주변을 살피며 등산로와 문화유적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달용 위원장은 “진강산이 간직한 깊은 역사와 전설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객에게 진강산의 수려한 풍광을 알리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을 가꾸고 알리는데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규 양도면장은 “우리 고장 대표적 관광지인 진강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활동을 펼쳐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등산로 시설 정비는 물론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사면, 무료 휴대폰 살균 충전기 설치
강화군 양사면(면장 이지영)이 주민 편의 제공 및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면사무소 민원실 내에 휴대폰 살균 충전기를 설치했다.

면사무소 방문객을 위한 혈압 측정기 및 휠체어, 마이크 등에 이어 설치한 것으로 자외선 살균과 휴대폰 전 기종의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양사면 홍보 자료를 담은 열쇠고리를 부착해 분실에 대비했다.

이지영 면장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제공함으로써 면사무소가 주민을 배려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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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